[노년사회화교육사업] 아름다운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시·산문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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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가문화팀임혜지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4-09-20 13:52본문
'아름다운 시와 산문반' 조충기 회원 작성
양주시 고읍동 천보사 자락 희망노인복지관에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시·산문반이 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박용준 선생님과 산문에 흥미가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각자의 기량으로 시나 산문을 적고 대중 앞에 발표도 한다. 선생님께서 준비한 자료를 이용해 문법이나 맞춤법, 띄어쓰기, 바른말뿐만 아니라 고사성어, 사자성어, 아름다운 우리말 찾기를 배운다. 나만의 글쓰기를 취미로 하다가 뜻이 같은 여럿이 모여 나와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보고 느끼면서 글을 써 글쓰기를 주저하며 글을 내어놓지 못하던 분들도 실력이 늘어 매주 여러 편의 글을 풍성하게 올리는 일이 많아졌다. 수강생들은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점차 익혀가면서 수업 시간이 점점 더 재미있고 기다려진다고 한다. 시를 접하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서 오셨다는 어르신, 과거의 삶을 원고지에 예쁜 글로 승화시키는 어르신, 미래 희망을 구슬처럼 적어보는 어르신, 머릿속에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어려워 산고를 겪는다는 어르신 등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을 새삼 깨닫는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 2024년 경기도 어르신 작품공모전 문예분야에서 시·산문반 김태선 님이 ‘오늘도 잘 살았다’로 우수상을 조경제 님은 ‘가을코스모스’로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앞으로 있을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예술제를 대비하여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교실을 꽉 채운 어르신들의 시 낭송하는 아름다운 목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진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 시·산문반과 박용준 선생님은 마음을 열고 시나 산문을 접하고 관심이 있는 분들 누구나 환영한다고 한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아름다운 시 한 편씩 적어보면 좋을 듯하다.
일시: 2024. 9. 3.(화)~2024. 12. 3.(화) 매주 화요일 13:00~15:00
장소: 복지관 3층 희망교실3
수강문의: 070-8820-5810 여가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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