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시대일보=변동하 기자]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관장 최용석)은 지난 21일, 대한 결핵 협회와 연계하여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결핵 검진은 복지관 어르신들 60여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검사(결핵 및 각종 폐질환 등)을 실시하여 결핵 및 잠복 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인들은 면역체계가 약해져 결핵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 비해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사망률이 더 높다.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조기 진단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하여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석 관장은 “결핵환자가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매년 1회 정기적인 결핵 검진이 더욱 중요해졌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더욱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건강검진 프로그램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결핵 검진을 매년 1회 받아야 된다는 것을 복지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복지관에서 검사하고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하셨다.

양주시희망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이 양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양주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적 사회복지서비스를 수행할 예정이다.